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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격' 노린 젤렌스키, 尹에 정상회담 요청...오늘 오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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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3-05-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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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일본 히로시마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 간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의장국인 일본 초청으로 ‘옵서버’(참관국) 자격으로 지난 19일 일본에 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하루 뒤인 지난 20일 오후 프랑스 정부 전용기로 히로시마 공항에 도착해 참가국 정상들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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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연합뉴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한·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은 젤린스키 대통령이 요청했고 이를 윤 대통령이 수락하면서 전격적으로 성사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상회담은 21일 오후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두 정상의 대면 회담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이뤄지는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히로시마 현지에서 기자들을 만나 ‘살상무기 제공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우크라이나는 거의 모든 나라에 똑같은 얘기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가 해줄 수 있는 환경, 그리고 제약사항을 다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상대방이 어떤 말을 하든 우리는 기쁘게 들을 것이고, 또 우리가 할 수 있는 내용은 우리의 주관과 원칙에 따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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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접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서울 용산 청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영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젤렌스카 여사는 “앞으로도 한국이 가능한 분야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고, 윤 대통령은 “무고한 인명, 특히 여성과 아동의 끔찍한 피해를 불러오는 무력 사용 및 비인도적 행위는 어떤 상황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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